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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처음할 때 기름 값이 평생 운전패턴을 좌우

Formative Experiences and the Price of Gasoline

by Christopher Severen and Arthur A. van Benthem (AEJ: AE 2022)

아주 참신한 발견이다. (미국 기준) 처음 운전을 하기 시작하는 15에서 18세 시점의 기름값이 높을수록, 운전을 평생 덜 한다는 걸 찾았다. 다른 설명변수(경기불황, 소득 등)로도 설명이 안되고, recency bias (최근 정보에 제일 가중치를 높게 주는 경향), mental plasticity (정확히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읽어보니 Impressionable Years라 불리는 청소년기나 early adulthood기간에 태도나 성향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고착화되는 걸 얘기하는 걸 같음), 습관형성 모형(이전기의 소비패턴이 다음기의 기준이 됨)등의 예측과 일관되지 않음을 보였음. 즉, 운전 시작할 때의 초반 충격이 상당히 오랜 지속력을 가졌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