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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교육에 대한 두 연구

타이틀을 써 놓고 보니 자녀 있는 집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네… 이런거 연구해야 AER에 나오는군…

Housing Booms and Busts, Labor Market Opportunities, and College Attendance

by Kerwin Kofi Charles, Erik Hurst and Matthew J. Notowidigdo

첫 번째 페이퍼는,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대학 진학률이 떨어지는데, 특히 전문대에 진학하는 애들이 줄어들었다는 걸 보고함. (생각해보면 부동산 부자가 되면, 자녀가 공부 못할 때 전문 기술이라도 배우길 바라는 부모가 있을까 싶음. 다른 말로, 자산가격의 상승이 능력이 낮은 사람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의 성과를 상대적으로 약하게 만들 수 있음. 내 아내도 언젠가부터 ‘공부 못해도 부동산 투자 잘하면 부자된다’는 얘기를 아이에게 농담처럼 하는 것 같은데, 농담이 농담처럼 안들리기도 함.)

Moved to Opportunity: The Long-Run Effects of Public Housing Demolition on Children

by Eric Chyn

두 번째 페이퍼는, 가난한 환경의 애들이 우연한 기회(살던 공공주택을 정부에서 demolish하게 되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짐)로 좋은 환경으로 옮기게 되면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이 효과가 크다는 걸 : 돈도 더 벌고, 범죄도 덜 저지르고, 학교도 덜 중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