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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변에서 얻은 정보만으로 생각한다’는 류의 페이퍼 두개가 JPE에 나왔길래 묶어서 포스팅.

Local Distortions in Parental Beliefs over Child Skill

by Josh Kinsler and Ronni Pavan (JPE 2021)

내 애가 얼마나 잘났는지는 주변(같은 학교 애들)만 보고 생각함. 끝. 부모가 자기 자식의 인지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생각할때, local 환경만 보고 생각한다는 거다. 잘난 애들 사이에 있는 우리 애는 평범하다고 느끼고, 못난 애들 사이에 있는 우리 애는 비범해 보인다는 거… 페이퍼도 20페이지로 굉장히 짧고, 정말 이게 main message이다…

Exposure to Grocery Prices and Inflation Expectations

by Michael Weber, Francesco D’Acunto, Ulrike Malmendier, and Juan Ospina (JPE 2021)

이것도 위에 페이퍼랑 궤를 같이하는 건데…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대를 할 때, 본인이 장보는 물건 가격의 변동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임. 장보러 가는 곳의 (사지 않은) 다른 물건의 가격 변화는 기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