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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경쟁과 사회적 분열

Media Competition and Social Disagreement

by Jacopo Perego and Sevgi Yuksel (ECMA 2021)

미디어가 경쟁을 한다는 건, common interest에 대한 커버리지에 노력을 덜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왜냐면 commonly shared information은 [우리 미디어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단독 정보!] 이런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결국 각 미디어는 commonly-shared component보다 각각의 소그룹에 particularly important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경향을 갖게 되는데, 생각해보면 commonly-shared component가 사실은 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사회 구성원들이 집단 의사결정을 잘 하고 결국 좋은 후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디어의 경쟁이 information aggregation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밝혔다.

위 논리는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전개한 논문이다. Jacopo Perego는 몇 해 전 잡마켓 스타였는데, 어마어마하게 잘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