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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퀴: 자전거를 줘서 여학생들의 삶을 바꾸기

**Wheels of Change: Transforming Girls’ Lives with Bicycles

by Nathan Fiala, Ana Garcia-Hernandez, Kritika Narula, and Nishith Prakash (CESifo WP. 9685)

저개발 국가에서 여학생들의 처우는 아직도 너무 많이 안좋다.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조혼, 청소년 임신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다. 여러 구호단체나 비영리기업, 연구자들이 이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데, 생각보다 실질적인 문제의 해결이 그런 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보고한 연구다.

자전거를 제공해서 학교 통학 시간을 줄이고, 테스트 성적이나 출석률같은 학업 성취도를 높여서, education gender gap을 줄이고, 이 것이 여학생들의 agency (뭐… 자율성, 주체성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듯)를 높이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결혼과 출산 시기를 ‘뒤로’ 미루는—여기서 뒤는 10대에서 20대로 미루는 얘기임…—의지가 더 강해지다는 걸 확인했음.

영문 제목(Wheels of Change)이 좋아서 그대로 ‘변화의 바퀴’라고 번역해서 제목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