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가 거부권 있는 다수결보다 안좋아
만장일치가 거부권 있는 다수결보다 안좋아
Get Rid of Unanimity Rule: The Superiority of Majority Rules with Veto Power
by Laurent Bouton, Aniol Llorente-Saguer, and Frédéric Malherbe (2018 JPE)
이건 나 하는 연구와 관련 있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각자가 private information을 가지고) Legislative bargaining을 할 때 allocation을 정하기 위해서 unanimity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다수결+거부권 조합이 좋다는 것을 보인 연구임.
페이퍼에 나온 간단한 예는 다음과 같음: 3명, reform할지 말지 투표, reform에 대해 private value를 가진 사람은 status quo를 무조건 선호, reform에 대해 common value만을 가지는 사람은 common value에 대해서 2/3의 확률로 정확한 binary 시그널(좋음/나쁨)을 각자 받음, 받은 시그널은 private info임. 두명 이상이 reform에 찬성하면 reform이 implement됨.
만장일치제 하에서는 Private-value agents가 무조건 veto를 놓는 것이 weakly dominant함. 따라서 private-value agents 가 있는 경우는 common value가 어쨌든간에 status quo가 유지됨. 따라서 common-value agents는 (private-value agents들은 자기가 알아서 veto 놓기 때문에) private-value agents들이 있건 없건 동일한 행위를 함. 그리고, 만장일치의 퍼포먼스는 모두가 common value를 가졌을때만 달라질 수 있음.
만장일치제 하에서는, 나쁜 시그널을 가진 common-value agents가 veto를 하는 것을 꺼리게 됨, 왜냐면 다른 두명이 reform에 찬성했을 때만 본인의 veto가 pivotal해지기 때문임.
다수결+Veto 하에서는, common-value agents with positive signals 은 동의, those with negative signals 거절하는 식의 균형이 나옴. 그러므로 다수결+Veto가 Unanimity를 Pareto dominate함.